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연말 세일의 해외직구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때 해외직구에 대해 충분히 공부를 해놓지 않는다면 세금폭탄을 맞는 등 더 큰돈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과 꿀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해외직구 주의사항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행사 등 해외 직구가 크게 증가하는 시즌에는 피해가 더욱 심해집니다. 해외직구 방법이 다양해지고 할인율도 커지면서 무작정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기상품이나 위조상품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구매해서는 안되며 제품의 평점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직구방법을 잘 모른다면 충분히 공부를 해보시고 직구를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해외직구나 이베이 해외직구와 같이 세계적으로 증명된 곳에서 직구를 하시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외직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 고유통관부호 발급받기
해외에서 배송되어 오는 상품들은 별도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개인 고유통관부호'입니다. '통관번호'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이 번호는 물건 구매 전 발급받아 구매 과정에서 번호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개인 고유통관부호는 아래(국세청)에서 어렵지 않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없이 발급 가능하며 한번 발급받은 번호는 해외직구를 할 때마다 사용하실 수 있어 편리합니다.
2. 비자/마스터카드 사용하기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VISA(비자), MASTER(마스터), AMEX(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있으며 각 카드사별로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가 다르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본인의 카드가 해외결제 가능한지 알아보시려면 은행이나 카드사에 문의해 보시면 됩니다. 각 카드사별로 해외 직구 시 받을 수 있는 혜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카드사와 은행을 한번 확인해 보시고 혜택이 좋은 상품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안전한 배송 대행업체 이용하기
해외 직구 시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국내 쇼핑몰에서 배송 대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검증되지 않은 대행업체를 이용할 경우 배송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실사고, 오배송, 배송지연 등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직구 사이트도 마찬가지이지만 배송 대행업체 또한 믿을 수 있는 곳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전한 배송 대행업체를 이용하면 배송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포터'와 같은 배송 대행업체 사이트는 검증이 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4. 면세한도 확인하기
해외직구 사이트가 가장 유명한 미국의 경우 면세 한도는 200달러(약 30만 원)입니다. 200달러에서 1달러만 추가되어도 관세가 붙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00달러에는 제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미국 세금과 배송료가 포함된 금액이니 이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등 간혹 200달러가 넘어 관세가 붙더라도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제품 성능과 혜택 등을 잘 살펴보셔서 더 나은 상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5. 부가세 확인하기
해외배송 시에는 제품에 관세, 부가세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간혹 제품은 저렴한데 부가세가 제품보다 훨씬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해외직구를 할 때는 부가세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외직구 꿀팁
해외직구 시 가장 핵심은 화폐단위를 미국달러(USD)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중환전이 되어 높은 환율로 청구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배송기간 확인하기
해외 배송은 국내 배송보다 배송기간이 1~2주로 훨씬 깁니다. 연말이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경우에는 1달 가까이 배송지연이 되기도 합니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시기에 물건을 사용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배송 기간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들어가셔서 꼭 살펴보시고 여유롭게 물건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AS가능여부 확인하기
제품 파손이나 불량에 대한 처리 부분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국내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더라도 해외직구 시 불분명한 경로로 받은 상품은 AS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직구가 저렴하다고 무작정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꼭 AS 여부를 확인하시고 보상 가능한 상품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배송지 주소 영문으로 변환해 두기
해외직구 시에는 배송지를 영어로 입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주소 읽는 방법이 달라 헷갈리시는 분은 미리 영문으로 변환된 주소를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한국 배송지를 영문으로 변환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명주소, 지번주소 상관없이 배송지를 입력하시면 영문으로 바로 변환되니 영문 주소 때문에 골치 아플 일이 없습니다.
4. 증빙자료 보관하기
거래의 과정에서 취소나 환불 시, 관련 사진과 이메일 등을 꼭 캡처해 놓거나 저장해 놓으셔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만약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증빙자료와 함께 서울 전자상거래센터나 소비자상담센터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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